[제주여행]

 

송악산 진지 동굴

 

 

 

 

 

정확한 명칭은

 

제주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 (濟州 松岳山 外輪 日帝 洞窟陣地)

 

 

 

 

 

 

일제가 2차대전에서 패색이 조금씩 짙어졌을 때 만든 곳이다.

일제시대에 제주는 중국을 폭격하는 주요한 전초기지였다고 한다. 모두 네 군데의 큰 비행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송악산 근처에 있던 알뜨르('아래 벌판'이라는 뜻) 비행장이었다. 이 곳을 지키고자 해안에서 바다쪽으로 파놓은 굴이다. 아마도 바다에서 적 해군이 나타났을 때 이곳에 숨겨두었던 작은 잠수정이나 배가 적함을 저지하는 역할을 맡았을 것이다.

 

 

 

 

 

 

 

 

 

입구는 가로 세로 모두 4~5m 정도의 크기다. 언뜻보면 매우 깊을 것 같은데 실제 들어가보면 10~20m 정도 옴폭 들어가 있을 뿐이다. 어떤 동굴은 옆 동굴과 ∩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그것보다 뒤쪽으로 좀 더 파들어간 H자로 되어 있는 동굴도 있다.

많은 제주 사람들이 강제로 부역을 하다가 죽고 다쳤다고 한다.

 

 

 

 

 

 

 

 

 

 

 

바다는 여전히 푸르다.

아이들은 더러 물수제비를 뜨고

밀려오는 파도를 기다렸다 피하곤 했다.

 

 

 

 

 

 

 

 

 

 

 

 

 

 

 

 

 

 

멀리 산방산이 보였다.

 

제주는 어딜가나 아름답더라...

 

 

 

 

 

sony nex 5n & hexanon 24mm F2.8

 

 

 

 

 

 

 

'* 기 억 의 무 게 2 . 6 g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여행]비자림  (0) 2013.06.23
[제주 여행]에코 랜드  (2) 2013.06.22
[제주 여행]신양 섭지코지 해변  (0) 2013.06.18
[제주 여행]섭지코지  (0) 2013.06.18
[제주 여행]메이즈 랜드  (0) 2013.06.18

+ Recent posts